본 그림은 이직을 위해 제출할 서류에 첨부할 예정이다. (초안이고 많이 고쳐서 낼거다.)
디자이너는 아니고 IT/BT 서비스 계열 PM 지원자로, 디자인 감각과 이미지 콘텐츠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자료다.
- PM 에게 디자인 / 콘텐츠 이미지에 대한 감각이 왜 필요한지
1. 제품 서비스에 적용할 디자인을 두고 디자이너와 소통해야할 때
2. 서비스에 배경 사진 등을 선별, 소싱, 적용할 때
3. 사업 계획서 / 보고서 / PT 자료를 준비할 때
디자인 감각이 꼭 필요하다.
조금이라도 고객과의 접점이 있는 PM 은 디자인 공부, 그림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.
사실 매우 유능해서 소통을 잘하고 하나만 잘해도 될만큼 그 분야 최고라면 안해도 되겠지만,
난 그렇지 않으니까 그림과 디자인을 조금씩 공부한다.
딱히 수묵화를 그리고 싶었던 건 아닌데...
수묵화 그릴 때 기분이 제일 좋다보니 자연스럽게 수묵화를 그려버렸다 ㅡㅡ;;
위 그림은 그리는데 15분 정도 걸렸다...
프로크리에이트가 아니었으면 수묵화만 몇 달 배워도 비슷한 형태조차 안나웠을거다.
프로크리에이트 godgod... 제작사 모든 구성원분들께 감사합니다.
위 그림은 30분 정도 걸렸다. 뇌내 망상으로 그려서 그런지 개울과 마을이 부자연스럽다. 마음에 안 든다.
두 그림 모두 나중에 시간을 들여 고칠 예정이다. 뭐 대충 그린 그림을 포트폴리오랍시고 껴넣을 수 없으니까.
그래서 나름 그림 좀 볼 줄 안다는 세 분에게 조언을 먼저 구하기로 했다.
남들한테 받은 가혹한 평가를 기록함
1. 입시 미술 배운 후 광고학과 진학한 친구놈의 평
- 산인데 뭐 어쩌라고. (시X놈...) 나무 밑에 희미하게 일자 선을 그어보라.
2. 사진을 취미로 배운 있는 어머니의 평
-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사진을 찍어 모사해보는 건 어떨지.
3. 대학 강사, 아트디렉터 일을 하는 지인
- 그림만 그려서 돈 벌거 아니라면 충분히 괜찮게 했다. (조금만 바꿔서 내면 괜찮을 것 같다!)
정사각형 그림에서는 맨 아래 두 개 산봉우리를 빼고 원작과 비교해보라.
마을을 그린 그림은 글씨를 넣어보는 것은 어떨지.
'PM 으로 살기 > 그림 그리기 \ 디자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포토샵 드로잉 - 기본 화면 세팅 (0) | 2020.03.26 |
---|